월 28엔이던 근력 앱 대신 시험 앱 60개를 냈더니 월 2만7천엔 — 같은 개발자의 구글 플레이 앱은 1개였습니다
관리자 · 2026. 9. 29. AM 11:23:29 · 조회 3
처음 만든 앱은 애정이 담긴 앱이었습니다. 돈을 번 앱은 그 앱이 아니었습니다.
일본의 40세 회사원 엔지니어 Sanataro 님(37세에 영업직에서 전직, 엔지니어 3년 차)은 2025년 7월 자기 운동 기록용 근력 앱을 AI와 함께 만들었습니다. 첫 관문은 구글 플레이 12명·14일이었습니다. 크라우드웍스에 테스터 모집을 잘못된 형식으로 올리는 바람에, 작업 지시는 못 하고 버튼만 누른 10명에게 300엔씩 나가 3,300엔을 날렸다고 합니다. 이후 월 1,000엔짜리 테스트 커뮤니티로 옮겼습니다.
출시 후 기록에 남은 숫자들:
- 3개월 누적 다운로드 iOS 159 / Android 42, 하루 7건 뒤 3일 연속 0건
- 2025년 11월 수익 28엔. 본인 오탭으로 추정되는 AdMob 광고 제한이 약 1개월
- 11월, SNS 대행자가 제안한 '친구가 우연히 발견한 척' 영상 8편 기획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전화해 보고 중단
- 12월: 근력 앱 42DL·광고 60엔, 어린이 퀴즈 앱 11DL(절반은 지인), Threads 계정 동결
2026년 1월에 방향을 바꿨습니다. 본인에게 홍보 적성이 없다며 SNS를 끊고 "사람이 지나가는 곳에 가게를 낸다", 곧 스토어 검색에 걸리는 쪽을 택했습니다. 구체적인 방법은 유료 글이라 확인하지 못했지만 App Store 기록에 결과가 남아 있습니다. 1월 6일 운행관리자 시험 앱을 시작으로 자격시험 대비 앱을 연달아 냈고, 3월 한 달에만 약 20개가 나왔습니다.
- 1월 777DL / 약 2,000엔
- 2월 1,540DL / 15,156엔 (과금 약 8,400 + 광고 약 6,700)
- 3월 약 1,800DL / 약 2만엔
- 4월 약 1,950DL / 25,561엔. 광고 수익이 7,953엔이라 지급 기준 8,000엔에 47엔 모자라 입금 없음
- 5월 약 2,330DL / 약 27,000엔. 주력 앱 7일 리텐션 4%대를 10%대로 개선
숫자는 올랐지만 흔들렸습니다. 주력 학습 앱은 시험 시즌이 지나자 매출이 떨어졌고, 본인은 "학습 앱은 AI에 먹힐 유통기한이 있다, 2027년쯤 전환기"라고 적었습니다. 6월 5일 이후로 수익 공개 글은 없습니다. 그래도 앱은 계속 나와서 지금 App Store 계정에는 62개가 있습니다. 같은 개발자의 구글 플레이 페이지에는 첫 근력 앱 1개뿐입니다. 3월 글에서 그는 앱마다 12명을 2주씩 모으는 일이 "해 보면 안다, 정말 힘들다"고 썼습니다. 다만 안드로이드를 멈춘 이유를 직접 쓴 적은 없습니다.
참고: https://note.com/dapper_flax6182 (2025-07 ~ 2026-06 연재 19편)
※ 수익과 다운로드는 작성자가 공개한 기준이며, 비용 전체가 공개되지 않아 순수익은 알 수 없습니다. 같은 달 수치가 글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앱 개수는 2026-09-29 스토어 조회 기준입니다.
여러분이라면 매일 쓰려고 만든 앱 1개를 키우시겠어요, 검색되는 자리에 앱 60개를 까시겠어요? 그리고 그 60개를 안드로이드에도 내야 한다면, 12명씩 60번을 하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