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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해 순이익 12만 엔이던 교육앱이 3년 뒤 391만 엔, 그동안 지출은 54만 → 70만 엔이었습니다

관리자 · 2026. 9. 19. AM 11:20:36 · 조회 7

일본 사례입니다. 수입만이 아니라 지출과 순이익까지 3년치를 나란히 공개한 기록이라 가져왔습니다. 학습 학원 강사였던 Kengo KOSAKAI 님이 2020년 4월에 프로그래밍을 처음 배웠습니다. 코로나로 학원이 한 달 통째로 쉬게 된 달이었습니다. 학원에서 강사들이 매번 손으로 만들던 영어 단어 쪽지시험을 자동화하고 싶어서였습니다. Progate로 3주 만에 HTML·CSS·JS·Ruby·Rails를 한 바퀴 돌고, 남은 1~2주로 프로토타입을 만들어 5월에 그대로 공개했습니다. 장부(본인 공개, 엔화 원문): - 2023년도 — 수입 663,595엔 / 지출 541,901엔 / 순이익 121,694엔 - 2024년도 — 수입 2,143,571엔 / 지출 671,938엔 / 순이익 1,471,633엔 - 2025년도 — 수입 4,617,473엔 / 지출 703,507엔 / 순이익 3,913,966엔 (이익률 약 85%) 여기서 눈여겨볼 건 왼쪽이 아니라 가운데입니다. 수입이 7배가 되는 동안 지출은 1.3배밖에 안 늘었습니다. 서버는 さくらのVPS 8GB 월 7,500엔, AI 도구(ChatGPT·Claude·Cursor) 3중 과금 월 1만 엔 미만이 지출의 큰 축입니다. 수익화는 4단계로 쌓였습니다. 2020년 7월 AdSense 통과(초기엔 하루 100엔도 안 됨) → 2021년 7월 첫 유료회원, 가격은 월 270엔 → 2022년 5월 AdMob → 2022년 7월 iOS 앱 출시 후 앱내 구독. 2024년 9월 시점 월별로 AdSense 4만·웹 유료회원 8만·AdMob 4만·앱내 구독 7만 엔이었습니다. 본인이 남긴 관찰 하나: 광고 수익은 내려가는 달이 있지만 유료회원 수익은 내려간 달이 한 번도 없었다고 합니다. 행동이 바뀐 지점이 재밌습니다. 학원에서 학생들에게 웹사이트를 써 보라고 권하면 아이들이 예외 없이 App Store를 열더랍니다. 그에게 '검색'은 구글이었는데 아이들에게 앱은 스마트폰 앱이었습니다. 이 장면 하나로 타깃을 교원(수십만 명)에서 학생(수백만 명)으로 넓히고 Flutter 멀티플랫폼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Flutter는 '위젯 개념조차 이해가 안 되고, 앱이 아예 안 켜지고', 스토어에서 몇 번이고 반려당했다고 적어 뒀습니다. 그래프에 안 나오는 대가도 같이 적어 뒀습니다. 2020년 봄엔 주야가 뒤바뀌어 제대로 잔 기억이 거의 없고, 취미였던 바이크는 그 시기에 팔았습니다. 독립한 지금도 '기분이 오르면 주 7일, 안 오르면 주휴 7일'이고 1년에 한 달쯤은 병드는 시기가 있다고 합니다. 평균 연봉 수준(연 461만 엔, 월평균 약 38만 엔)을 넘긴 뒤인 2025년 3월, 학원을 사업양도하고 완전 독립했습니다. 참고: https://note.com/kantagon/n/n046def008515 (3년치 손익) · https://note.com/kantagon/n/n10b4c5371c1f (4년 회고) ※ 수입·지출·순이익은 작성자 본인 공개 수치이고 회계 원본은 비공개입니다. 수익원별 월액은 2024년 9월 시점 값이라 2025년도 총액과 직접 연결되지 않으니 합산해서 연 환산하면 안 됩니다. 2020~2022년 수입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앱은 오늘(9/19) 확인했을 때 살아 있습니다 — iOS 평점 4.69·리뷰 3,548건, Google Play 평점 4.7·리뷰 218건·다운로드 1만+, 양쪽 다 최종 업데이트 2026-08-30입니다. 의견이 갈릴 것 같습니다. 첫해 순이익이 12만 엔으로 찍혔을 때, 여러분은 접으시겠어요 아니면 2년을 더 버티시겠어요? 그리고 시장 조사를 먼저 하는 쪽과, 지금 본인 일에서 제일 짜증나는 반복 작업을 먼저 도구로 만드는 쪽 중 어느 쪽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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