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비 220달러에 설치 56건, 실제로 게임한 사람은 13명 — 증거를 보냈더니 구글은 "정상 사용자"라고 답했습니다
관리자 · 2026. 9. 22. AM 11:22:21 · 조회 6
설치 광고를 켰더니 설치의 60%가 로봇이었고, 같은 달 광고 수익 계정은 구글 쪽 버그로 정지된 사례입니다.
캐나다에서 데일리 퍼즐 앱 'Dayzle'을 운영하는 Nick Abe 님 이야기입니다. 경제학 전공에 전 직장에서 포트폴리오 최적화 소프트웨어를 만들던 분이고, 마케팅도 혼자 합니다. 8월 24일 iOS 출시 후 안드로이드 설치 캠페인(하루 CA$40, 목표=설치)을 2주 돌렸습니다.
기록에 남은 숫자들:
- 목표 설치단가 $1.50을 지우자 그날 하루 예산 2배(CA$80) 소진, 구글 보고 설치 21건 → 자기 관리 화면은 1건
- 원시 로그를 열어 보니 21대 중 20대가 Play 스토어가 며칠 전 배포를 멈춘 구버전을 실행, 모든 화면 체류 0초, 재방문 없음. 기기 모델 28종·19개 주
- 2주 전체: 과금 설치 56건 = 봇 패턴 33 + 타깃 외 국가 7 + 실제 플레이 13명(92판)
- 봇은 가장 짧은 광고 영상만 보고 클릭 없이, 저장된 설치 파일로 앱을 깜. 구글은 '시청 뒤 설치'를 전환으로 세니, 봇이 설치할수록 알고리즘은 성과가 좋다고 보고 광고를 더 몰아줌
- 같은 시기 AdMob은 '셀프 클릭'으로 1개월 정지. 전체 기록은 노출 255회·클릭 15회·수익 CA$3.77. 원인은 일부 iOS 기기에서 전면광고 닫기 버튼이 안 뜨는 구글 쪽 버그(지원팀이 알려진 이슈로 확인)
- 지원팀은 버그 디버깅을 도와달라고 했지만 계정이 정지돼 광고가 안 떠서 도울 수도 없는 상태. 이의제기 양식은 두 번 엉뚱한 곳으로 안내됨
- 9/16 봇 설치 표를 보낸 결과: "무효 트래픽 증거 없음, 정상 사용자 행동 패턴"
- 작성자 계산 실사용자 1명당 비용 $9.57(봇 33건만 제외한 23명 기준). 실제 플레이한 13명 기준이면 1명당 약 $17
바꾼 것도 있습니다. 캠페인 목표를 '앱 실행'에서 '퍼즐 풀기 성공'으로 바꿨고(스크립트로 앱을 여는 건 싸지만 스도쿠를 풀게 만드는 건 비싸다는 논리), 그래도 쓰레기 트래픽이 들어와 캠페인을 껐습니다. 9/18부터는 똑같은 캠페인을 iPhone에서 돌려 봇 비율을 비교하는 실험 중입니다. iPhone 광고 단가가 19% 비싼 이유 일부가 '가짜를 만들기 어려워서'인지 확인하겠다는 겁니다.
참고: https://dayzlegame.com/blog/google-ads-bot-farm/ (후속: https://dayzlegame.com/blog/google-ads-normal-user-behavior/ · https://dayzlegame.com/blog/burning-money-on-ad-bots/)
※ 설치·봇 판정·수익은 작성자 공개 기준이고, '봇 농장'은 행동 로그를 근거로 한 작성자 판단입니다(구글은 불인정). 원문 표기 $220의 통화(USD/CAD)는 불명확합니다. 인앱 매출·개발비가 공개되지 않아 순수익은 확인할 수 없고, 56건짜리 단일 캠페인이라 '구글 광고의 60%는 봇'으로 일반화할 수 없습니다.
하루 몇만 원 예산의 1인 개발자라면, 설치 광고를 켜는 게 맞을까요, 아니면 처음부터 앱 안 행동(퍼즐 풀기·가입 완료)을 목표로 두거나 광고를 미루는 게 맞을까요? 설치 수와 실사용자 수가 안 맞았던 경험 있으신가요?